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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내일부터 25개 자치구 순회... 새해 예산 설명회
박원순 서울시장, 내일부터 25개 자치구 순회... 새해 예산 설명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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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원순 시장이 19일부터 25개 서울시 자치구들을 순회하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장이 직접 자치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예산을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절박한 시민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5282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지난 16일 서울시의회는 39조5359억원의 예산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자치구별 예산설명회 일시 및 장소(12월)
자치구별 예산설명회 일시 및 장소(12월)

예산 설명회는 19일 중랑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 내년도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큼 쓰이는지를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각 구청장은 이 가운데 각 지역별 현안과 관련된 사업이나 정책을 추가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예산집행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예산 집행 효과 극대화를 위한 시민 의견도 직접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 의견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토론시스템(실시간 청중응답시스템)을 통해서 실시간 수렴한다. 이중 많은 공감을 얻은 의견에 대해서는 안건으로 삼아 토론도 진행한다.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QR코드 또는 URL 주소로 접속, 설명회 중 자신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다.

참여 시민들이 남긴 의견 중 공감이 많은 순서에 따라 토의 안건을 화면에 띄워 참여자들이 함께 보면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이달 중 15개 자치구에서 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중 나머지 10개 자치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달은 일요일과 공휴일(12월25일)을 제외하고 9일 동안 일 1~3개 자치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1월 일정은 추후 확정)

박원순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과감한 확대재정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기에 실행하겠다. 불공정한 출발선을 바로잡고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서울시 정책과 예산의 수혜자인 시민들에게 직접 내년도 예산을 설명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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