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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야4당 ‘석패율’ 한번 더 제고... 예산ㆍ민생법안 ‘원포인트’ 제안
與, 야4당 ‘석패율’ 한번 더 제고... 예산ㆍ민생법안 ‘원포인트’ 제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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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야4당이 합의한 ‘선거법’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제고해 보자고 제안했다.

비례대표 30석에 대한 상한선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면서도 ‘석패율’에 대해서는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처리가 시급한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 등에 대해서는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로 야당에 제안했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을 끝내고 동료 의원들과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을 끝내고 동료 의원들과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의총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20명 가까운 의원들이 협상 결과와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도 있었지만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히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박 원내대변인은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은 야당에 원포인트 국회를 열기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은 처리가 시급해 우선 처리하고 나머지 쟁점사안을 다시 논의해 보자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야4당이 합의한 비례대표 30석의 상한선을 두는 부분은 수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면서도 석패율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 원내대변인은 “석패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휠씬 많았다”며 “야당 대표에게 석패율과 관련해 한 번 더 제고해 달라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 협의’는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며 신속하게 추가적으로 협상해 나가겠다”며 “외적인 내용도 지도부에 전적인 권한을 주는 것으로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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