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정읍~김제~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전북 정읍시는 19일 "내년 1월 23일부터 정읍~김제~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며 "매일 왕복 7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정읍시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김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T2)으로 향하며 운행요금은 정읍 기준 3만2900원(심야 우등 3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버스 운행 시간은 정읍 출발 기준 오전 2시40분, 3시40분, 5시40분, 7시40분, 10시40분, 오후 1시, 3시이며 인천공항(T2) 출발 기준 오전 7시50분, 9시40분, 11시50분, 오후 2시40분, 4시30분, 6시20분, 8시40분이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5월 공항버스가 중단된 후 정읍시민들이 전주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정읍시는 공항버스 중단이 결정된 후에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협의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전달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인천공항 노선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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