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요청안'이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임명동의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 청문회를 마쳐야 하는 만큼 24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면 내년 1월8일 전에 인사청문이 열릴 것으로 윤곽이 잡힌다.
YTN은 20일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정세균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는 서류가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후보자 임명 동의 요청안은 이르면 오늘 제출도리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주로 늦췄다. 이는 미국에 있는 정 후보자 아들 관련 서류 제출에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실은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요청안 준비를 마치는 대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현지에서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2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이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는 장관의 경우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되지만 국회 동의가 필요한 국무총리는 '임명동의 요청안'을 제출하게 된다.
임명동의 요청안에는 후보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의 재산 내역, 범죄경력, 납세자료 등을 증명하는 서류 등이 제출되게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