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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유치원 3법’ 본회의 우선 상정 촉구
박용진, ‘유치원 3법’ 본회의 우선 상정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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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직권상정이라도 하고 싶지만 못해... 미안한 마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강북을)이 27일 유치원 학부모들과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유치원3법의 본회의 우선 상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문희상 의장은 학부모들에게 “직권상정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며 송구한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진 의원이 학부모들과 함께 문희상 의장을 면담하고 유치원3법의 조속한 상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용진 의원이 학부모들과 함께 문희상 의장을 면담하고 유치원3법의 조속한 상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문희상 의장과의 이날 면담에서 “유치원3법을 빨리 처리해주시기를 호소하려고 한다”며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선거법이 처리되고 나면 더 이상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의 순서를 바꾸는 것은 어려워질 거다. 그래서 유치원3법을 본회의 앞 순서로 상정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상 의장은 “박용진 의원에게 미안하고, 학부모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 같아서는 직권상정이라도 하고 싶지만 막혀있어서 어렵다”며 “또 유치원3법을 1호 안건으로 처리하고 싶은데, 원내교섭단체들 간의 사정이 있어서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정을 전했다.

한편 유치원3법이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유치원3법은 패스트트랙 상정 330일을 모두 채웠지만 선거법과 공수처 법안 등에 대한 여야 갈등이 커지면서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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