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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밀레니얼에 집중하라
[신간] 밀레니얼에 집중하라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12.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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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요즘 많은 회사에서는 ‘메신저 회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직접 얼굴을 보고 마주 앉아 회의를 하는 대신에 온라인 메신저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중년 이상의 임원급에게는 익숙하지도 않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방식이지만,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대면 회의가 없어져 효율적이라는 반응이다.

이 지점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릴 때부터 늘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니 직접 대면하여 이야기하는 것 이외에도 익숙한 소통의 창구가 다양하다. 스마트폰이 아직 나오지 않던 시절에도 PC 채팅을 하던 세대였고 지금은 거의 모든 용건을 메신저를 통해 이야기한다. 심지어 연애를 하던 사람과도 이별을 통보할 때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잡고, 은행 업무도 모바일로 해결한다. 전화 대신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고 고장난 물건이 있으면 A/S도 어플로 접수한다. 

이처럼 밀레니얼 세대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기기의 활용이나 정보 검색에 능통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나 자신의 만족도와 행복을 가장 우선시하는 성향의 영향도 있다. 이러한 점을 기성세대가 이해를 해야 밀레니얼 세대와의 원만한 업무가 가능하다. 

똑같은 질문을 던져도 세대별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또 어떤 대답이 돌아오는지가 극명하게 다름을 느낀다. 기성세대의 눈으로 밀레니얼세대는 분명 새롭고 다르다. 하지만 그들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사회 주축인 그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밀레니얼에 집중하라>는 조직 내 겪고 있는 세대 간의 차이를 실제 경험담을 위주로 풀어내고 있다. 기성세대와 밀레니얼세대가 서로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대하는지, 관계 개선과 긍정적인 변화로의 모색을 위해 어떤 기대와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담고 있다.

심혜경 지음 / 북스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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