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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난해 인센티브 총 112억여원... “부족한 재원 보충 큰 힘”
중구, 지난해 인센티브 총 112억여원... “부족한 재원 보충 큰 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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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해 정부 각 부처, 서울시 등 외부기관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82개 사업 총 111억51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이에 선정되면서 부족한 사업 재원을 보충하는 데 큰 보템이 됐다는 평가다.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구에 따르면 먼저 대외평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자체 저출산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구는 직영 초등돌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민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도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한편 공모사업에서는 크고 작은 77개 사업에서 104억4700만원을 획득했다.

공모사업에서는 상업인구를 위한 성과가 압도적이다. 도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와 봉제산업 분야가 대표적이다.

고객편의시설과 소방·안전 시설의 개선을 추진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8억500만원을 교부받고 2020년도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8400만원의 공모사업비로 화재알림시설은 이미 마친 상태다.

또한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분야 공모로 3억3200만원의 지원금도 교부받을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응모해 최초로 선정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사업에서는 1억6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영세하고 노후화한 관내 39개의 의류제조 작업장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중구 패션봉제인을 위한 공동브랜드(DEMIDEMI)론칭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의류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을지로를 강타한 레트로 열풍에 발맞춰 중구의 특화 도심제조업과 크리에이터 역량을 결합한 신선한 공모사업도 눈에 띈다.

중구 소재 을지트윈타워 공실을 이용한 메이커스페이스, 코워킹스페이스, 쇼룸, 창업코칭스페이스 등 을지로 창의제조 혁신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사업으로 총 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을지로 육성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 공모사업에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 교통, 도시안전, 주택 분야 등 10개 사업에서 11억700만원을 교부받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해 성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직원들의 창의력과 적극 행정이 뒷받침된 값진 결실이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새해에도 주민 행복과 중구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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