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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검찰개혁’ 재가동... 與 "설 연휴전까지 모두 처리"
오늘부터 ‘검찰개혁’ 재가동... 與 "설 연휴전까지 모두 처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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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해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정치개혁과 일부 검찰개혁 법안을 처리하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여야가 오늘 다시 나머지 검찰개혁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를 재가동한다.

특히 민주당은 설 연휴 전까지 모든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못 박은 만큼 더는 법안 처리를 지체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검경수사권 조정 등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검경수사권 조정 등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과 한국당은 6일 오전 회동을 갖고 검ㆍ경수사권 조정과 유치원3법 등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막판 협상에 나선다.

이번 협상에서 민주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을 일괄 상정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국당과 합의가 이뤄질 경우에는 본회의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오는 7일과 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이후인 9일이나 10일 열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한국당은 지금까지 해오던 기조를 바꾸려는 움직임은 없다며 강력 저지에 나서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면서 합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편 한국당과 합의가 불발돼 이날 본회의가 열리면 앞선 선거법과 공수처 법안 통과와 마찬가지로 ‘4+1 협의체’ 공조를 통한 표결처리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민주당은 다시 한국당이 필리버스터 등에 돌입해 표결 지연에 나설 경우 2~3일 사이 쪼개기 임시회를 통해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는 민생법안 입법까지 모두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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