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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종교시설 첨탑 붕괴"... 강북구 "‘드론’으로 잡는다"
"태풍 영향 종교시설 첨탑 붕괴"... 강북구 "‘드론’으로 잡는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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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그간 쉽게 점검할 수 없었던 종교시설 첨탑을 이제 드론을 활용해 쉽게 점검하게 되면서 안전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수유동성당 등 관내 종교시설 6곳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첨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드론 비행 사진
드론 비행 사진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해 여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교회 첨탑 붕괴 사고가 잇따르자 구민 안전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 것이다.

구는 전체 362개소 가운데 60개의 시설에 첨탑이 설치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드론을 활용한 검사가 진행된 곳은 점검대상 중 접근이 어렵고 추락 등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시설들이다.

첨탑의 정확한 관찰을 위해 드론 활용과 육안검토가 병행됐다. 조사는 조한광 국민안전역량협회 안전도시센터장, 김상환 드론실기평가 지도자, 안전진단업체 ㈜에이톰엔지니어링(대표 김재현)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360° 디지털로 촬영된 영상은 첨탑의 높이, 손상 위치, 손상 정도, 면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고화질 사진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알 수 있어 평가의 객관성 확보가 가능하다.

구는 주의가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와 교회 관계자에게 보수·보강 사항을 통보하고 향후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해 도시재생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 전후과정 분석 등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드론 활용으로 인해 교회 첨탑의 안전 점검에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드론을 포함한 보다 효율적인 정비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상황 시 생길 수 있는 구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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