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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미세먼지 특위’ 행안부 장관상... 서울시 유일 수상
종로구의회, ‘미세먼지 특위’ 행안부 장관상... 서울시 유일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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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운영한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활동이 전국 지방의회의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선정됐다.

의회는 ‘2019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종로구의회의 이번 수상은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종로구의회가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운영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의정활동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종로구의회가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운영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의정활동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파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지방의회가 실시한 자치입법, 지역현안해결 등 총 6개 분야에 67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그 가운데 전국에서 25개 지방의회 2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종로구의회는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사례가 선정됐다.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는 종로구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시행한 정책이다.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의회는 특위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능동적이고 선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위는 주요 활동으로는 ▲종로구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현황 파악 ▲종로구 주요 지역 및 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실태 파악 ▲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책에 대한 사례 분석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제안) 접수 ▲미세먼지 저감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 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대정부 건의 사항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국가나 서울시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종로구의 미세먼지정책 및 시책, 예산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양순 의장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이런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종로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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