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남부지역의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이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을 잇는 약 8㎞의 철도로, 이르면 2023년 공사에 착공해 2026~2027년 개통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돼 철도 완공 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서수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를 이용시 소요되는 약 100분 정도 시간을 약 47분으로 줄이들면서 서울로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양수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려면 빨라야 2023년 착공이 가능하고 개통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께로 예상한다"고 공사 계획을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