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외교부가 이라크 외 6개국에 대해 여행 금지 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
17일 외교부는 제4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기존 여행 금지국가 및 지역 지정 기간 연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잠보앙가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 여행 금지 기간을 오는 7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내 정세 불안, 열악한 치안 상황, 테러 위험 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 장관은 여권법 17조에 따라 천재지변·전쟁 등 국외 위난 상황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국가 방문·체류 중지가 필요할 경우 해당 국가나 지역에 대해 여권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할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