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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 향한 추모 물결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 향한 추모 물결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01.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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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코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추락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고 당시 헬기 안에는 코비와 그의 딸도 탑승해 있었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올해 41살의 나이로 코비가 세상을 떠나자 전 세계는 슬픔에 빠졌고, 일제히 그를 추모했다.

사진 = NBA 공식 트위터 캡쳐
사진 = NBA 공식 트위터 캡쳐

마이클 조던은 성명을 통해 "내가 느끼는 고통을 말로 묘사할 수 없다"며 "브라이언트는 경쟁자이자 농구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가족을 깊이 사랑한 훌륭한 아버지이기도 했다"고 애도했다.

매직 존슨은 "LA 레이커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떠났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통해 했다.

이날 NBA 정규리그 8경기에서도 경기 전 묵념이 진행되고 브라이언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또 모든 팀의 선수들은 브라이언트의 등번호인 24번, 8번을 기리기 위해 첫 공격에서 24초 바이얼레이션과 8초 바이얼레이션에 일부러 걸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국내 프로농구 KBL도 같은 방법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을 향한 추모는 농구계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종목 선수들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가장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날이다. 믿을 수가 없다"면서 "그는 불꽃같은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면서 브라이언트와 만난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고, 축구 스타 네이마르는 손가락 2개, 4개를 들어보이며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표시하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세레머니로 고인을 추모했다.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고인을 추모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추모 성명을 내고 "브라이언트는 걸출한 그리고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이었다"고 애도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한 뉴스다. 그는 가족들을 매우 사랑했고 미래에 대한 강한 열정이 있었다"고 애도했으며, 농구광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비는 코트 위의 레전드였고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이제 막 시작하려던 참이었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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