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는 베이징 보건당국을 인용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나이는 50세 남성으로 지난 8일 우한으로 일주일 간 여행을 다녀온 뒤 22일 '우한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호흡기 악화로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82명이며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에 대대적인 여행 제한 조치를 내린 상태다.
우한 당국은 최근 며칠 간 발열 환자가 1만500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궈창 우한시 당서기는 "명확한 발열 증세가 나타나면 우한 내 62개 치료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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