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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우한폐렴’ 확산 비상... 모든 행사 잠정 중단
중구, ‘우한폐렴’ 확산 비상... 모든 행사 잠정 중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2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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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ㆍ동대문 등 중국인 관광객 방문 1위... 비상 대응책 가동
보건소 ‘선별 진료소’ 운영... 관내 호텔과도 핫라인 운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인 방문을 금지해 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40만여명의 지지를 받을 정도로 그 우려가 크다.

특히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 방문과 투숙이 많은 곳으로 각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에 구는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내 계획된 모든 행사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명동이나 동대문 등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투숙하는 곳이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서울시 예산설명회는 물론 29일 다시 시작할 구 신년인사회도 무기한 연기했다.

29일 개최 예정이던 초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과 30일 시민아카데미 역시 잠정 연기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과 동에서 예정한 행사를 모두 연기하고 유관기관에도 자제를 요청한 상태라며 설 연휴기간에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동요령 등을 긴급히 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에 외부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선별 진료실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감염관리에 나섰다.

호텔 투숙객에 의한 비상상황을 대비해서도 명동과 동대문시장 등 관광명소 호텔 등 숙박시설과도 담당 핫라인을 지정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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