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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367명 태운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검역 후 2주간 격리 생활
우한 교민 367명 태운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검역 후 2주간 격리 생활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0.01.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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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는 교민들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당초 이 전세기는 오전 2시45분 우한을 출발해 오전 6시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텐허공항의 강화된 검역 때문에 이륙이 늦어지면서 지연도착했다.

이에 전세기 KE9884편은 오전 6시 3분경 우한 공항을 출발해 2시간여 만인 오전 7시58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에는 우한에서 체류했던 교민 367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전용 게이트를 통해 입국한 뒤 공항 내 비즈니스센터에서 별도의 정밀 검역을 받는다.

이후 의심 증상이 나오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즉시 이송되며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아산·진천의 임시 생활시설로 이동해 2주간 격리 생활 하게 된다.

현재 우환에는 이번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350명이 대기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측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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