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별위원회가 바이러스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개학을 앞둔 각 학교의 개학 연기 검토를 제안했다.
2차 방어선인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31일 약사출신의 김상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특위 1차 회의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된 건 굉장한 위기"라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차 방어선인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합심해 예방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보건소는 당분간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예방 및 검역에 집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이동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군부대 휴가·외출 잠정 중단과 학교 개학 연기 방안을 관련 부처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권도 향후 일주일 내지 열흘 동안 선거운동 자제하는 방안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이 방안은 우리 당에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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