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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네 번째 창당 '신당 파급력' 전망 엇갈려
안철수, 네 번째 창당 '신당 파급력' 전망 엇갈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01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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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뒤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오는 2일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2016년 국민의당, 2018년 바른미래당에 이어 네 번째 창당으로, 안 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당이 추구하는 대표 가치로 '중도와 실용'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안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실용적 중도정당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 나간다면 수십 년 한국사회 불공정과 기득권도 혁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제게 주어지고 책임져야 할 일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안 전 의원의 신당 추진 소식에 당 안팎에서는 '안철수 신당' 파급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는 국민의당 시절 자신의 지지기반이었던 호남 민심이 이전 같지 않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인한 신당 난립, 야권 정계개편 움직임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권은희 의원을 제외하고 바른미래당에 남아있는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태규·이동섭 등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거취가 이날 정해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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