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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와 접촉한 해군 군무원 '음성' 확인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해군 군무원 '음성' 확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2.0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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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6일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던 해군 모부대 소속 군무원 A씨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군무원 A씨가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1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에 부대는 A씨를 부대 내에 단독 격리했으며, 사무실 동료 6명에 대해서도 자가에서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A씨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한 대학병원에 격리 중이며 7명 모두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번 확진자(한국인 남성·38)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의 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인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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