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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스마트시티' 실현 성큼... 구정 정보 ‘디지털’ 시스템 전환
노원구, '스마트시티' 실현 성큼... 구정 정보 ‘디지털’ 시스템 전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0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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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모든 구정 정보 전달 체계를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스마트시티' 구현에 한 발 성큼 다가서게 됐다.

구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홍보 게시대 운영 ▲구 홈페이지 전면 개편 ▲노원 스마트 비전 시스템 등이 핵심이다.

디지털 홍보 게시대 전경
디지털 홍보 게시대 전경

먼저 ‘디지털 홍보 게시대’를 통해 지난 3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종이 공고와 고시 업무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되면서 시간 단축과 연간 1억원 이상의 인쇄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청사 입구에 가로 4.6m, 세로 2.7m의 55인치 디지털 정보 게시판(DID)를 설치했다. 사전에 입력한 홍보 기간에 따라 게시와 삭제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기존에 종이 문서를 붙이고 교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원격 관리하게 된 셈이다.

앞으로 구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 통행이 많은 지하철 7호선 노원역 출구에 대형 미디어 보드(2.8m×1.4m),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버스정류장 등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을 넣는다.

또한 홍보 게시대는 다른 정보통신 체계와 연동도 가능하다. 지역 내 CCTV를 관리하는 스마트 도시통합 운영센터, 사물인터넷은 물론,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챗봇과도 연계해 실종 아동과 어르신 찾기, 재해 발생 시 긴급안내 화면 송출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게시대 설치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IT비즈니스협회가 주관하는 국가 디지털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9000만의 예산으로 진행됐다”며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쳤다”고 전했다.

구는 ‘구 홈페이지’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먼저 휴대전화, 태블릿, 모니터에 따라 화면과 글자 크기를 최적화해 표출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한다. 분산 운영 중인 홈페이지 콘텐츠도 통합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각종 강좌 접수 등도 시스템을 개선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약 10만 명에 이르는 구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민원 신고를 하고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빅데이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노원 스마트 비전 시스템’ 운영이다.

대형 멀티비전과 터치패널로 구성된 스마트 비전시스템은 각종 도시현황과 행정정보 시스템, 홈페이지 등과 연계해 구정 데이터 등 행정데이터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과학적 분석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일자리 현황과 시설물, 주요 사업은 물론 교통, 기상정보 등 재난안전 상황까지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소통강화를 위한 사업을 계기로 행정, 복지, 안전, 교통 등 전 분야에 스마트 도시화를 더욱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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