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오전0시(현지시간) 현재까지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30개 성(省)급 지역의 추가 확진자 수가 8일 연속 줄었다고 밝혔다.
11일 후베이성 제외 30개 성급 지역의 확진자수가 377명 늘었지만 이는 지난 3일의 890명보다 6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후베이성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뒤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 △7일 558명 △8일 509명 △ 9일 444명 △ 10일 381명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확진자수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후베이성 일일 확진자는 지난 9일 2618명, 10일 2097명, 11일 1638명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 전환점이 언제 나타날 것이라고 확정지을수 없다"면서 "다만 환자수는 이날 중순이나 말쯤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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