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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지역 서울 미분양 아파트 '쏠리는 관심'
개발호재 지역 서울 미분양 아파트 '쏠리는 관심'
  • 장경철
  • 승인 2010.11.2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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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물량 줄고, 미분양 삐르게 소진

신규 분양 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에서 공공 및 민간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을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유망 지역의 미분양 물량을 중심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 할인과 혜택에 끌려 무작정 계약하는 것은 곤란하다. 전문가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경우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개발호재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부동산 경기 회복 때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개발호재 지역 미분양’을 중심으로 발품을 팔아보면 의외로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또 신규 분양주택을 구입할 때와 달리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된다. 계약금 인하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혜택을 내거는 경우도 많아서 구입조건이 양호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다만 구매조건에 비중을 두되, 향후 지역 발전가능성 등을 잘 따져서 매입에 나서야 낭패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교통, 교육 등 입지 여건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먼저 눈여겨 볼 개발호재 지역은 잠실 지역이다. 지난 11일 건축허가가 최종 확정된 제2롯데월드가 대표적인 개발호재. 123층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지어지는 제2롯데월드는 개발에 따른 수요창출 효과는 웬만한 산업단지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제2롯데월드의 건립은 그간 강남·서초구에 ‘버금가는’ 지역에 불과했다는 송파구 잠실일대를 진정한 국내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제2롯데월드 일대는 최근 강남 도곡동, 용산 한강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급 주상복합 촌으로 탈바꿈하는 상태다. 2000년대 초반 공급된 신천동 갤러리아팰리스와 롯데캐슬골드는 이미 국내 정상급 주상복합으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대우건설이 송파구 잠실 신천동에 공급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의 경우 최초 분양가보다 최대 1억8천만원 전격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중이다.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의 메가톤급 호재와 더불어 ‘강남입성’의 주목 할 만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현재 잠실권의 유일한 분양물량으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월드마크가 향후 펼쳐질 ‘잠실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02)3446-1377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수혜지역도 눈여겨 볼 만하다. 대성산업 건설부문이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대성 유니드’ 아파트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이문동 대성유니드는 전세대 중소형 인기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호선 신이문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고 7호선 중화역이 도보8분 거리에 인접한 2개노선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고 또한 중랑천 체육공원을 내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웰빙 아파트이다.

이문동 대성유니드는 인근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과 더불어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수혜지역인 이문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하여 중랑천에 뱃길을 열고 관광레저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수변도시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써 공원, 교육, 문화 등 생활인프라를 더욱 쳬계적으로 갖춰 서울 동북권을 신경제 신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문동 대성유니드는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문·휘경뉴타운과 중화뉴타운의 중심에서 미래가치를 높게 볼 수 있는 곳으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02)962-5585

주변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 용산링크,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용산지역도 여전히 관심 지역이다. 동아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에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착순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상 최고 38층으로 오피스빌딩 1개동과 아파트 3개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559가구로 38~59㎡ 112가구, 84㎡ 176가구, 114㎡ 88가구, 123~142㎡ 176가구, 239~244㎡ 7가구다.

아울러 우수한 교통환경도 ‘용산 더 프라임’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자랑거리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등 트리플 역세권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KTX 용산역과 서울역도 가깝게 배치 되어 있고, 서울 중심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잘 구성되어 있어 도심 최고의 교통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인근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아이파크몰, 전자상가,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과 중앙대병원, 소화아동병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주거 환경으로 평가 되고 있다. (02)797-1413

동부건설이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서울시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다. 지하 7층부터 지상 32~36층 2개동 규모의 직주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주거와 업무기능이 분리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128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47가구가 전부다. 121㎡ 23가구, 141㎡ 8가구, 156㎡ 8가구, 171㎡ 8가구 등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600만원대다. 주변 토지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지만 이 일대는 향후 고급 주상복합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반영됐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위치한 용산 일대는 용산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용산공원 조성, 역세권 개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각종 호재가 집중돼 있다.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02)794-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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