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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중구성동(을).. 최창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도 검토”
심상치 않은 중구성동(을).. 최창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도 검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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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지난 21일 중구성동(을)에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지상욱 의원을 단수 공천한 가운데 중구성동을 미래통합당 당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앞서 24일 오전 당사를 찾아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국민경선을 실시하라”고 항의 집회를 열고 단수공천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전원 탈당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최창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 앞서 당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창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 앞서 당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현재 중구성동(을) 미래통합당 당원은 약 1만2000여명으로 실제로 이 중 상당수가 총선 보이콧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당협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식 예비후보도 “단수 공천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등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지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상욱 의원의 단수 공천 발표는 민심과 당원들의 뜻을 배반한 것으로 즉각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방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래통합당 구의원들도 모두 참석해 최 예비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며 힘을 보탰다.

약 100여명의 당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최 예비후보에게 ‘힘내세요’라고 격려하는 한편 “사전 공천, 야합 단수공천 공심위는 사과하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결정에 이같이 반론을 재기하게 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 이 지역에서 주민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소통을 함으로써 가장 높은 지지와 신뢰를 쌓은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조차 배제됐다”며 “반면에 지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당을 떠났으며 지역주민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면서 이제와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 실시로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대통합 원칙에 따라 경선 방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단수공천 방식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등 모든 선택 수단을 검토하겠다는 점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중구성동을 미래통합당 당원들이 단수공천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중구성동을 미래통합당 당원들이 단수공천에 대해 반발하며 만든 손피켓.

한편 당원들의 탈당 문제에 대해서 최 예비후보는 “당원들의 탈당 문제는 긍극적으로 당원들이 선택할 문제다”며 “다만 상당수의 당원들이 의사표시를 했다. 구체적인 범위와 숫자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 공심위 면접에서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면접에서 위원중 한 분이 경선하게 되면 결과에 승복하겠느냐고 물었고 지상욱 의원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며 “분위기는 경선을 전제로 한 면접이었지만 오후에 갑자기 바뀌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창식 예비후보는 3월 중순에는 최종 후보자 등록이 있는 만큼 3월 초까지는 재심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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