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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 김영배ㆍ이해식 등 서울 6곳 확정
민주당 1차 경선... 김영배ㆍ이해식 등 서울 6곳 확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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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지역 6곳 등 전국 29곳에 대한 4.15 총선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서울에서는 김영배, 이해식 등 구청장 출신 후보자가 지역 현역 중진 의원을 탈락 시키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국적으로도 총 22명의 현역 의원 중 이종걸, 이석현, 신경민 의원 등 중진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의 현역 의원들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다선 중진 의원 7명 중에서는 2명 만이 생존하면서 ‘중진 물갈이’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운열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6일 저녁 이같은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서울에서는 ▲성북구갑 김영배 ▲은평구을 강병원 ▲영등포구을 김민석 ▲중랑구갑 서영교 ▲서초을 박경미 ▲강동을 이해식 등이 최종 확정됐다.

이 중 성북구갑에선 3선 유승희 의원이 성북구청장 출신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고배를 마셨다.

강동구을에서도 강동구청장 출신 이해식 당 대변인이 3선의 심재권 의원을 이겼다.

영등포구을에서도 김민석 전 의원이 재선 신경민 의원을 꺾었다.

다만 중랑구갑 서영교, 서초구을 박경미, 은병구을 강병원 등 현역 의원들은 도전자를 꺾고 생환했다.

한편 다선의 중진의원들은 총 7명 중 5명이 탈락하는 결과가 발생했다.

경기 안양만안구에서 5선 이종걸 의원이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에게 패했다.

안양 동안구에서도 6선 이석현 의원이 민병덕 변호사에게 각각 고배를 마셨다. 전북 익산시갑 3선 이춘석 의원도 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중진 의원 중에서는 4선의 경기 부천시원미구 설훈 의원과 대전 유성구을 이상민 의원만 생환했다.

한편 중진 의원이 대거 탈락한 것은 경선 신인 가산점과 현역 의원 하위 20% 감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차 경선 결과

▲성북구갑 김영배 ▲은평구을 강병원 ▲영등포구을 김민석 ▲중랑구갑 서영교 ▲서초을 박경미 ▲강동을 이해식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김병관 ▲남양주을 김한정 ▲안양 만안구 강득구 ▲안양 동안구 민병덕 ▲부천 원미구을 설훈 ▲파주갑 윤후덕 ▲광주갑 소병훈

▲대전 유성을 이상민

▲울산 북구 이상헌 ▲남구을 박성진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당진시 어기구

▲전북 익산갑 김수흥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제주 제주을 오영훈

▲부산 서구동구 이재강 ▲사하구을 이상호

▲대구 달서구을 허소 ▲달성군 박형룡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진주시갑 정영훈

▲거제 문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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