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GS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27일 허태수 GS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앞으로도 GS는 특히 대구·경북지역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S는 이번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충북 진천시와 협의해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에게 도시락, 생수, 컵라면 등 먹거리를 비롯해 약 1억원 상당의 기본적인 위생 생필품을 제공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 1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 30만매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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