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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 경선' 靑 출신 분위기 반전... 윤영찬ㆍ정태호ㆍ남영희ㆍ김승원 '勝'
민주당, '2차 경선' 靑 출신 분위기 반전... 윤영찬ㆍ정태호ㆍ남영희ㆍ김승원 '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9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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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2차 경선에서는 1차 경선과는 달리 청와대 출신 예비 후보자들이 다소 강세를 보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반면에 1차 경선에서는 구청장 출신 예비후보자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2차 경선에서는 반대로 별로 힘을 쓰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뉴시스)

심기준 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 곳은 13곳으로 서울이 경우 ▲도봉을 오기형 ▲관악갑 유기홍 ▲관악을 정태호 등 3곳이다.

이중 관악을에서는 청와대 일자리 수석을 지낸 정태호 예비후보와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경선을 치러 이목이 쏠렸다.

이 대결에서는 청와대 출신인 정태호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반면에 도봉을에서는 강정구 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 행정관이 오기형 전 지역위원장의 벽을 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관악갑에서는 유기홍 전 의원이 박민규 관악 경제사회연구소장을 이기고 후보로 확정됐다.

인천미추홀에서도 청와대 출신 후보와 전 구청장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남영희 전 청와대 총무비서실 행정관이 박우섭 전 구청장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수원갑에서도 김승원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이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을 제압했다.

특히 이목을 끌었던 윤영찬 전 수석도 경기 성남중원에서 조신 전 지역위원장을 이겼다.

한편 경기 광명을에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강신성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반면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경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다음은 민주당 2차 경선 결과.

<서울> △도봉을 오기형 △관악갑 유기홍 △관악을 정태호

<인천> △미추홀을 남영희 △연수을 정일영

<광주> △동남을 이병훈 △북갑 조오석

<대전> △동 장철민

<울산> △남갑 심규명

<경기> △수원갑 김승원 △성남 중원 윤영찬 △광명을 양기대 △하남 최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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