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외교부, 日 전역 ‘여행경보’ 발령... ‘코로나19’ 여행유의
외교부, 日 전역 ‘여행경보’ 발령... ‘코로나19’ 여행유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9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한 가운데 우리도 일본 전역에 여행경보를 내렸다.

이는 최근 일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여 한국인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교부는 29일자로 후쿠시마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그래프=뉴시스)
외교부는 29일자로 후쿠시마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그래프=뉴시스)

여행 경보 단계는 총 4단계로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이다.

이번에 외교부가 일본에 발령한 여행경보 단계는 1단계인 남색경보로 ‘여행유의’다. 이는 일본 전역에 대해 발령됐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와 일본 정부가 지정한 피난 지시지역의 경우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를 유지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은 요코하마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 705명을 제외하고 지난 27일 낮 12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10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4명이 사망했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고, 일본 여행 예정인 국민들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