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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큰 절 올리며 사죄... "신천지 신도 명단 적극 협조”
이만희, 큰 절 올리며 사죄... "신천지 신도 명단 적극 협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2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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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국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사죄했다.

그는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막으려고 했지만 다 막지 못했다"며 "앞으로 정부의 인적ㆍ물적 지원과 함께 적극 협조하겠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기자들의 일부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추가 질문도 받지 않은 채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이 총회장은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말 죄송하다. 뭐라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엎드려 사죄드리겠다”며 카메라를 향해 큰 절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된 가운데 이 총회장의 큰 절 사과는 그대로 전달됐다.

이어 이 총회장은 “이 바쁜 시기에 정부당국이 우리 교회를 위해 노력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그 고마움과 동시에 이 정부에도 용서를 구한다”고 다시 한번 절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이런 일들을 꿈에도 몰랐다며 잘못된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신천지 성도 명단을 개봉하고 전수조사를 집행하는 한편 교육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총회장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총회장은 ‘질의응답’에 응하는 듯 싶었지만 일부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다 추가 질문을 받지 않은 채 급하게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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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2020-03-02 20:28:44
마지막 v 손짓에서 진심이 안느껴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