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민간특별방역단도 가동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민간특별방역단은 각 주민센터별 20명 내외인원으로 14개 동 총 250여명의 주민과 봉사단체 회원으로 지난달 29일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는 △학원 27개소 △소규모사업장 241개소 △교회 23개소 △버스정류장 21개소 등 총 314개소를 긴급 방역 했다.
앞으로는 각 동 주민센터별 4~5개조로 나뉘어 교회, 양말공장, 학원, 공부방, 독서실, 식당, 공원 등 방역 사각지대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 까지 집중 방역 할 예정이다.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범위도 구분해 집중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지하철,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40개소 다중이용시설 △14개 동 주민센터에서-지역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방역위탁업체-대형마트, 어린이집, 숙박업소 등 490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한다.
여기에 민간특별방역단이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더 촘촘한 방역활동을 실시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한편 구는 민간특별방역단에 방역에 필요한 방역소독기, 소독약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비영리단체인 새마을운동지도자도봉구협의회 방역봉사대 50여명도 10개조를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창동역, 도봉산역 등 역사 주변과 도봉로 버스정류장, 골목길을 중심으로 방역하며 감염병 차단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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