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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4명... 3일 10시 기준 총 98명 확진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4명... 3일 10시 기준 총 98명 확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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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관련 3422명 검사 14명 확진... "폐쇄 해제는 신중"
성동구 주상복합건물 관련 12명 '확진'... "관리 범위 내 발생"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3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최중증 환자를 포함해 기계호흡기를 쓰고 있는 중증 환자는 모두 4명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현재 82명은 격리 중이며 나머지 16명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까지 총 1만8791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이 중 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에크모와 같은 체외 폐순환기를 달고 있는 최중증 환자 1명, 기계호흡기를 쓰고 있는 중증 환자 3명 등이었다.

한편 자치구별 확진자 수는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로구가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강남구 9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 성북구·서초구 각각 5명 등이었다.

집단 감염 사례는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에서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은평성모병원의 경우 확진자 발생 후 관계자, 직원 등 3422명에 대해 검사가 실시됐으며 입원환자 263명 중 190명은 1인1실에 격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은평성모병원 폐쇄 해제의 경우 아직 최종 확진자 발생 후 잠복기가 지나지 않았다”며 “환자 일부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성동구 주상복합 건물에서도 아파트 확진자 부부(40번, 121번)와 건물관리소장과 일가족(3명), 직원 3명과 일가족(3명) 등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했다.

이는 최초 확진자의 병원입원이 늦은 가운데 건물내에서 일상적인 접촉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행스러운 점은 확진자가 동선파악 후 관리되던 접촉자 범위 내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라며 “이동 동선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접촉자 전원은 현재 격리조치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 감염 사례는 타 시도 확진자 접촉 감염자 8명, 명성교회 관련 감염자 3명, 신천지 교회 관련 감염자 2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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