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군을 모두 56명으로 압축했다.
일반경쟁 부문에서는 후보 공모 신청한 128명 중 면접심사를 거쳐 총 48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제한경제 부문에선 △여성장애인 △외교ㆍ안보 △취약지역 등 3개 분야에서 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일반경쟁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치게 되며 두 후보군 모두 오는 14일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로 최종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
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우상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압축 결과를 공개했다.
위원회는 “20대 총 4명 중 여성 3명, 30대는 총 6명 중 여성 5명을 추천했다”며 “20ㆍ30대 청년 비율은 25%, 전체 후보군 중 여성(30명) 비율도 62.5%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편 제한경쟁 부문에서는 비례대표 1번을 받는 ‘여성장애인’ 분야에는 ▲영입1호 최혜영 강동대 교수 ▲홍서윤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이사 ▲김효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분야 전문위원 등 3명이 경쟁을 치른다.
비례 2번을 받는 ‘외교ㆍ안보’ 분야에서는 ▲영입3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전원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임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비례 9번을 받는 ‘취약지역’ 분야에는 ▲강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여성위원장 ▲남칠우 당 대구시당위원장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 등 3명이다.
일반경쟁 부문에서는 당 ‘영입인재’들도 이름을 올려 눈에 띄었다.
영입 12호 '태호엄마' 이소현 씨가 '안전' 분야 후보에 올랐고, 영입 16호 원옥금 주한 베트남교민 회장도 '다문화' 분야에 포함됐다.
또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도 '통일' 분야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을 포함한 일반경쟁 부문 후보들은 오늘부터 9일까지 동영상 및 온라인 선거운동을 한 뒤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제한경쟁 부문 후보 8명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에서 추려진 일반경쟁 부문 후보들과 함께 오는 14일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에 부쳐지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후보 및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짓는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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