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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日 한국인 입국제한에 "우리만큼 투명할까 의심"
김상조, 日 한국인 입국제한에 "우리만큼 투명할까 의심"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3.05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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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5일 김 실장은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오늘 저녁 때 일본의 발표를 보고 정말 실망했다"며 "심하게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한국인들의 입국제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실장은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제적 공조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우리는 한·중·일 간, 특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한·중·일) 3국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앞서 아베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대책본부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에게 2주 동안 정부 지정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사실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과감한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데, '일본이 과연 우리 만큼 투명할까'라는 점에서 의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외교부를 통해서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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