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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코로나 확진자 '20대 대구 신천지교육생'...동선은?
진주 코로나 확진자 '20대 대구 신천지교육생'...동선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20.03.1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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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경남 진주지역에 자가격리 기간이 지키지 않은 대구에서 온 신천지 교인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또다시 방역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교육생인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을 발표했다.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는 신천지교육생으로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자가격리를 취해야 하는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대구를 출발해 오후 10시께 부모와 오빠 등과 함께 자택인 진주에 도착했다.

이어 이 여성은 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조규일 진주시장 기자회견
조규일 진주시장 기자회견

 

이 여성은 10일 오후7시52분부터 오후 8시4분사이에 마스크를 낀 채 다이소 진주도동점 1층에서 물건 구매후 도보로 이동해 GS25 진주상평점에서 오후8시10분께 마스크를 낀 채 들어가 과자를 구입해 오후 8시15분께 결제 후 도보로 귀가했다.

진주시는 11일 오전 11시45분께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A씨의 확진 통보를 받았고, 시는 확진자 자택 및 방문 매장 등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

현재 A씨는 양산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는 자가격리 조치 기간을 지키지 않고 거주지를 무단 이탈, 거짓 진술을 한 이 확진자에 대해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후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해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하지만 11일 대구 신천지교육생인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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