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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인터뷰] 민주당 중구성동(을) 박성준 예비후보
[4.15총선 인터뷰] 민주당 중구성동(을) 박성준 예비후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1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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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예비후보 “구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삶의 반장’ 되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중구성동(을) 승부수로 나선 박성준 예비후보가 ‘삶의 반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본격적인 총선전에 뛰어 들었다.

그의 캐치프레이즈에는 후보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주민들의 삶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반장’이 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실제로 그는 “방송을 통해 말로 정치권의 이야기를 전달했던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말을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여당의 후보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듣고 해결을 함께 논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도 임명되면서 더욱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리고 있다.

이는 생각보다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어떤 기대의 시선까지 감지되고 있다.

이는 사실 지난 4년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국회나 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지난 12일 박성준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어떠 모습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것인지 중구성동(을) 주민들의 궁금증들을 풀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박성준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박성준 예비후보

주민들이 후보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자신을 소개한다면.

저는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학부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이후 KBS와 JTBC에서 24년을 아나운서와 앵커로서 방송에 몸담았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JTBC 사건반장 등을 진행해 왔다.

오랫동안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사회의 이슈와 현안을 전달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현장에 있었다. 그동안 쌓아왔던 정치적 지식과 소통의 능력을 활용해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더 좋은 중구와 성동구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민주당 공천 확정에 대한 소감과 각오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인 중구성동구(을)에서 출마를 하게 돼 먼저 막중한 책임감의 무게를 느낀다.

이번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알고 있다. 민주당이 저를 선택한 것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중앙 무대에서 역할을 충분히 해 내라는 특명이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

사실 중구성동(울) 지역은 지난 4년, 정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시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민주당의 승부수로서, 총선 승리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겠다.

또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를 완성해 중구와 성동구 주민들이 더 이상 이념과 정치적 구호에 삶이 방관되지 않도록 일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본지와 인터뷰 중인 박성준 예비후보
본지와 인터뷰 중인 박성준 예비후보

총선 승리를 위한 현재 총선 준비 상황은.

지난 10일 후보자 등록 후, 캠프의 식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총선 승리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가장 우선은 박성준의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것 보다 주민여러분들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제, 교육,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황에 대하여 표면적인 내용이 아닌 실제 지역 주민여러분들의 현황과 생각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 기존에 저를 알고 호감을 가지고 계셨던 주민여러분이 중구와 성동구에도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적극적으로 박성준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자 캠프에 찾아주셔서 힘을 주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주고 계신다. 주민 여러분들과의 적극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누구보다 중구와 성동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해하는 후보자가 되겠다.

선거운동은 어떤 방식으로 전개해 나갈 생각인가.

코로나 19의 문제가 심각한 지금, 작은 단위의 만남과 소통이 코로나19의 상황에 맞는 선거 운동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한분 한분과의 교감을 통한 소통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다만, 시간의 한계로 모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최대한 많은 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면서도, SNS와 문자 그리고 홍보물로 박성준이 가진 정치철학과 중구성동구에 대한 정책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이번 총선의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해 달라.

중구와 성동을(금호ㆍ옥수)은 각각 전통적인 모습과 신흥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를 얼마나 조화롭게 만들고 다리를 만드느냐가 앞으로 중구성동(을) 국회의원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중구는 일터와 삶터가 공전하는 구민 중심 도시를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도심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봉제앵커시설건립, 전통·골목시장 활성화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 서울메이커스파크, 지역상생종합캠퍼스 유치 등 기술ㆍ지식기반 산업 재생에 노력하겠다.

미래를 위한 끊임 없는 투자를 위해서도 교육혁신센터, 진학상담센터, 마을문화예술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안·팎 돌봄교실 운영, 교육환경 및 교육복지도 지원할 생각이다.

성동구에는 흔들림 없는 지역 도약을 지원하고, 포용도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학습콜링제 운영, 독서공동체 구축 등을 통한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금호와 옥수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서울 명품 주거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특히 교통체계를 개선해 강북과 강남을 잇는 교통요충지의 기능도 강화할 생각이다.

지역도 살리고, 주민을 삶도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는 ‘2030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과 연계한 한강변 주민 공간 조성, 지역 서민경제 중심지인 금남시장의 따뜻한 변화도 추진해 나가겠다.

박성준 예비후보가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위하고 있다
박성준 예비후보가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위하고 있다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가.

‘만남의 언어’와 ‘해결의 언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방송을 하는 24년 동안 저는 언어와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것 같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분명한 소통이 필요하다. 중구성동구의 수많은 갈등의 문제들도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 놓여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이러한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분명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만남의 언어’와 ‘소통의 언어’를 통해 정치의 품격, 정책의 실력을 보여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지역 유권자들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이례적인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걱정과 불안이 가득한 요즘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예방수칙에 앞장서 묵묵히 어려움을 견뎌내 주시는 성동과 중구 주민 여러분들의 모습에 감동과 고마움의 마음을 갖게 된다.

저 역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후보로서 주민여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현재를 함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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