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코로나19 장기화...'4월 개학' 가능성 높아
코로나19 장기화...'4월 개학' 가능성 높아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0.03.16 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7개 시·도 교육감이 영상회의를 통해 추가 개학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역시 "지금 같은 지역사회 감염 추세가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본다"면서 "어린 학생들이 종일 붙어서 생활하고 급식을 함께 먹는 학교는 감염병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부 교육 관계자들은 "개학이 4월 초까지 미뤄지면 원래 5월 말께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를 진행하기가 어렵다"며 "개학을 더 미루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대학 입시 일정을 전체적으로 순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국의 모든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미뤘다.

교육부는 "추가 개학 연기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중대본 협의를 거쳐 결정한 뒤 다음 주 중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