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세 어린이 3매... 어르신ㆍ장애인 등 각 10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말까지 관내 4~10세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11만명에게 마스크 100만매를 무료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급은 유례없는 4월 개학으로 마스크 없이 외출이 어려운 4~10세 어린이 2만9000명과 마스크 줄서기 경쟁에서 소외된 만65세 이상 어르신 7만1944명, 등록장애인 7922명,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373명 등이 대상이다.
마스크는 어린이 등에게는 각 3매를,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는 각 10매씩 총 90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시설 등에도 10만장의 마스크를 배치한다.
앞서 구는 9~10일 강남구보건소 등록 임신부 800여명을 직접 방문해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이후 미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 총 979명이 받아갔다.
미등록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증 또는 산모수첩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나(Me)와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을 잘 실천해 지역 확산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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