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사랑 요양병원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 직원 17명, 환자 57명 등 총 7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병원 종사자 4명은 입원 조치하고 1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며 "57명의 환자와 남은 3명의 종사자는 오늘 내로 전원 입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사랑 요양병원 외에도 북구 배성병원 7명, 수성구 수성요양병원 4명, 수성구 시지노인병원 1명, 동구 진명실버홈 1명 등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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