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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 비자발급 중단 '90일내 방문비자 가능'
美 대사관, 비자발급 중단 '90일내 방문비자 가능'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3.18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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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당분간 비자발급 업무를 중단한다.

18일 주한 미국대사관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고자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19일을 기해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그러면서 "정규 비자 업무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나, 현재로서는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가 될 것인지 공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정규 비자발급 없무는 중단되지만 90일 이내의 단순 관광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려는 경우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따라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취득할 수 없는 이민, 비즈니스 출장, 단기 취업, 학업 등을 목적으로 비자는 발급 받을 수 없다.

이에 미 대사관은 "시급한 용무가 있어 즉시 미국 방문이 필요하면 긴급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긴급 비자 인터뷰는 직계 가족의 사망이나 미국 내 사업체 경영 또는 근무를 위해 긴급히 입국해야 하는 경우, 미국 정규 교육 프로그램 참가 목적인 학생이나 교환 방문자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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