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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
[4.15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3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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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후보 “지난 수십년 중원구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남 중원구는 분당구나 수정구에 비해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매우 안타깝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성남중원에 출사표를 던진 윤영찬 후보가 지난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성남시 중원구에 대한 현실 진단이다.

윤 후보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는 1980년대만 하더라도 성남산업단지로 인해 제조업 기반의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면서 어느 지역보다도 기대가 높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분당구가 개발되면서, 성남시 도시개발의 초점은 분당구와 판교신도시에 맞춰 진행돼 오면서 그간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특히 재개발 사업은 오히려 기존 중원구민들까지도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윤 후보는 “지금까지 아무도 중원구에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사실 중원구는 4선의 보수 의원이 지난 16년이나 계속해서 자리를 잡고 있을 만큼 변화가 없었던 지역이다.

이는 민주당 후보로서는 출마에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이같은 악순환이 중원구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소통수석으로서 먼저 중원구에 관심을 갖고 이제는 지난 16년 간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찾아 줘야 할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이면에는 중원구가 성남의 중심이 될 충분한 저력이 있음을 분명히 했으며 이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같은 자신감이 주위 만류에도 일찌감치 성남중원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

윤영찬 후보는 “중원구의 성장동력을 찾는다면 충분히 성남시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중원구민에게 실현가능한 꿈과 비전을 보여드리고 제가 갖고 있는 능력으로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영찬 후보와의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

성남 중원에 출마하게 된 배경과 각오는.

지난해 4월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과 동시에 성남 중원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이라는 영광을 받은 만큼, 현 정부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했다. 어렵고 힘든 도전이지만 사명감을 안고 결정했다.

특히 21대 국회의원 출마는 문재인 정부의 시작을 함께 한 ‘사명의 길’인 것과 동시에 지난 16년간 잃어버린 중원구를 다시 찾기 위해 ‘험지에 도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론관 발표 전 수개월 동안 중원구를 걸었다. 분당구나 수정구에 비해 변화가 없는 중원구는 외롭고 쓸쓸해 보였다. 하지만 중원구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민의 정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4월15일,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중원구를 성남의 중심으로 세우겠다.

현재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매일 오전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공공시설을 돌면서 방역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정책은 소셜미디어와 언론사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해드리고 있다.

‘중원 탈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신 있나.

입당과 동시에 성남 중원 출마를 발표하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놀랬다. 중원은 미래통합당의 4선 의원이 버티고 있는 험지였기 때문이다.

“전략기획의 공천도 있으니 기다려보라” 라는 권유도 받은 적이 있었지만, 험지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중원구를 성남시의 중심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중원구는 충분히 성남시의 중심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중원구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중원구민에게 실현가능한 꿈과 비전을 보여드리고 제가 갖고 있는 능력으로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

윤영찬 후보가 재래시장에서 한 유권자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윤영찬 후보가 재래시장에서 한 유권자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성남 중원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요인을 진단해 본다면.

1980년대 성남시 중원구는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산업단지로 인해 제조업 기반의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성장의 시간이 멈춘 지역이 됐다.

1990년대 후반 분당구가 개발되면서, 성남시 도시개발의 초점은 분당구와 판교신도시에 맞춰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중원구는 변한 것이 없다. 오히려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기존 중원구민은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원구가 이처럼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이유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원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한다면.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의 첨단IT 산업이 만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

모란에서부터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하는 둔촌대로 아래에는 대원천이 흐르고 있다. 저는 대원천을 복원해, 성남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다.

서울의 청계천 둔치와 같은 대원천 둔치를 만들어 그 길 위로 중원구민들이 산책을 하고 길 옆에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인 트램이 지나간다.

대원천 둔치 옆에는 공유사무실을 만들어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 IT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회사를 유치하겠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지하터널을 만들어 모란에서부터 상대원까지 보다 빠르게 직행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

또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정부에서 추진중인 2000억원 규모의 스마트산업단지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스마트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현재의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첨단산업으로 구성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성장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원천 복원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시작하겠다.

윤영찬 후보와 중원구 청년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영찬 후보와 중원구 청년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수도권 교통문제도 화두다.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

신사~위례 연장선을 4차 철도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신사~위례 연장선에 성남시 중원구를 지나는 새로운 지하철역을 구축하겠다.

남한산성역, 을지대역, 신구대역, 성남하이테크밸리역이 생기게 되면, 성남시 중원구에서 강남구 일대로 이동하는 시간이 20~30분대로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성남하이테크밸리에 현재 3000여개의 입주업체(근로자수 4만명)가 근무하고 있어 중원구의 산업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서에서 광주를 잇는 수광선에 도촌, 여수역 신설문제, 8호선 모란~판교 연장선, 성남 1호선 트램 구축 등 철도인프라 구축사업도 조속히 진행하도록 하겠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선거는 좋은 사람을 뽑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으로서 좋은사람은 우선, 중원구민들이 생각하는 것을 귀 담아 듣고, 빠르게 추진해서, 결과를 보여드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원구민이 생각하지 못하는 미래를 직접 보여 드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원구민이 잘 살아야 한다. 중원구의 국회의원은 중원구민이 잘 살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한다.

현 문재인 정부에는 도움이 필요하다. 아쉬운 부분도 있고 잘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과 노력을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 상황에서 국정에 대해 발목만 잡고 있는 세력, 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를 폄훼하는 세력,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세력에 대해서 심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원구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중원구의 현실이다.

중원구에서 자란 청년들은 중원구에 일자리가 없어 중원구를 떠나고 있으며, 학생들은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원구민들은 말씀하신다. 중원구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새로운 사회적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저는 반드시 승리해서 중원구를 새롭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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