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자발적으로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가진 이날 헌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단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두 팔 걷고 나서면서 실시하게 됐다.
헌혈에 처음 참여해 본다는 한 직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난생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수혈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도 모든 참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검사 후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공단은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마다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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