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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부 무단이탈'... 강북구, 외국인 ‘전담요원제’ 실시
'베트남 부부 무단이탈'... 강북구, 외국인 ‘전담요원제’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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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강력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에서는 ‘외국인 자가격리자 전담요원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담요원제’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자가격리 전담반을 외국인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격리자의 무단이탈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요원들이 외국인 격리자들의 모니터링과 점검을 하고 있다.
전담요원들이 외국인 격리자들의 모니터링과 점검을 하고 있다.

관내 외국인교사 자원봉사자와 경찰청 소속 민간통역사로 이뤄진 전담요원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외국인 격리자의 어려움을 사전에 인지해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점담반은 ▲격리자 1대 1 모니터링 ▲애로사항 상담 ▲생활수칙 안내 ▲수시 불시점검 등을 수행한다. 앞서 강북구에는 베트남 부부 격리자가 무단이탈 한 것을 즉시 발견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한 바 있다.

베트남 부부인 이탈자는 지난 1일 입국해 자가격리 신고를 했으나 택시를 타고 경남 김해시로 임의 이동했다.

구는 민간통역요원과 함께 이탈자의 이동 경로와 연고지 주소를 파악해 관할 보건소와 경찰서로 통보하는 등 2차 지역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현재 이들은 강제출국 등의 조치를 위해 법무부에 명단이 통보된 상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자가격리자의 의무준수는 본인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적 약속이다”면서 “거주지 무단이탈 등 위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정부의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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