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중 치료실에 옮겨졌던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일반 병상으로 옮겨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오늘 저녁 집중 치료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며 "그는 회복 초기단계에 긴밀한 관찰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히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열흘가량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결국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주 좋은 뉴스:보리스 존슨 총리가 방금 집중치료 병동으로부터 밖으로 옮겨졌다"며 "보리스, 쾌유를 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존스 총리의 부재로 현재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총리 대행 업무를 수행 하고 있으며, 회복할 때까지 당분한 계속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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