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김한규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후 김 후보는 “강남의 가치를 두 배로 돌려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강남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0일 오후 김 후보는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로펌 '김앤장' 변호사 출신의 김한규 후보는 진보의 험지 강남에 “일하러 왔습니다”며 당당하게 문을 두드렸다.
강남에서 10여년 간 아파트를 보유하고 아이를 기르는 평범한 부모로서 그간 지켜본 강남 정치는 너무도 답답했다.
이에 지난 16년 동안 로펌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국회에서 강남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협상'을 해보겠다는 것이 김 후보가 험지로 뛰어든 이유다.
김 후보가 국회에서 제대로 협상하겠다는 것은 종부세와 보유세 등 부동산 문제, 재건축 문제, 교육 문제 등으로 이에 대해 자신감도 내비쳤다.
특히 종부세의 경우 김 후보는 “최소한 1가구 1주택 만큼은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청와대 등 정책라인과도 얘기가 되고 있으니,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면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11일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19.1%를 기록한 가운데 강남구 투표율도 17.51%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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