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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극복 긴급추경 33억원 편성
종로구, ‘코로나19’ 극복 긴급추경 33억원 편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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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33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편성내역은 ▲긴급 공공일자리 창출 10억원 ▲방역 활동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5억 6000만원 ▲영세 소상공인 융자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구비분담분 등 예측하기 곤란한 변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 8억7000만원 등이다.

관내 곳곳을 꼼꼼히 방역하는 ‘종로구방역단’의 모습
관내 곳곳을 꼼꼼히 방역하는 ‘종로구방역단’의 모습

구 관계자는 “종로구의회 의원 11명이 월정수당 및 국내ㆍ외 연수비 일부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자진 감액해 재난관리기금에 편성했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을 올해 22억 원에서 38억 원으로 증액해 중·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27억원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에 61억8000만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19억5000만 원 등 총 108억3000만원을 간주 처리해 즉시 집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PC방·노래연습장·체육시설·소형 학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생활 곤란 가구에 월 30만원~50만원 씩 생계비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도 구는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2차 추경 역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 추경은 경제적 위기에 있는 구민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 불안 해소와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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