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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 육군 병사 신상 공개 검토 중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 육군 병사 신상 공개 검토 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1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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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인 부따 강훈(19)의 이름 나이 등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또 다른 공범자 '이기야' 육군 병사의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A일병에 대해 군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민간 경찰도 수사 막바지 단계에서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 공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19)이 17일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출처='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19)이 17일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어 "신상 공개는 민간 경찰과 공조하면서 수사가 진행되므로 민간에서 이뤄지는 절차를 준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A일병은 조주빈 등과 함께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으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홍보한 혐의로 14일 군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경찰은 최근까지도 '이기야'라는 대화명을 쓴 사용자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A일병이 복무 중인 경기도의 한 군부대를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한편 조주빈은 검찰 조사에서 대화명 부따, 이기야, 사마귀를 공범으로 지목한 가운데 17일 부따 강훈의 신상이 공개됨에 따라 '이기야' A일병과 '사마귀' 신상 공개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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