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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 내달 11일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당대표는?
열린민주, 내달 11일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당대표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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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4.15 총선에서 3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열린민주당이 오는 5월11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누가 당권에 도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해 창당한 열린민주당이지만 정 전 의원은 총선 직후인 16일 예상에 못 미친 당 지지율에 책임을 지고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상태다.

열린민주당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오는 5월11일 예정된 전당대회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뉴시스)
열린민주당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오는 5월11일 예정된 전당대회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뉴시스)

이에 손혜원 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이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이번 총선 낙선자도 당 대표에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앞서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낙선자 중에는) 그간 열린민주당을 많이 알려오신 분들이다 보니 (당 대표) 출마를 고려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당장은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혜원 최고위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4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당 지도부 선출과 향후 당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한다”며 “더 선명한 개혁, 더 매서운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당의 조직을 재정비해 5월11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 열린민주당에 보내 주신 사랑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창당 한 달여 만에 3명의 후보를 국회에 보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당선자들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당선됐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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