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국방부는 국군대전병원 의료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잠정 폐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군대전병원은 지난 2월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해 왔다.
군 당국에 따르면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인력 4명이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격리됐다.
이에 이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에서는 전일 27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육군 훈련소에서도 확진자 3명이 나와 군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군 당국은 의료진 4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정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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