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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자체, 아베 아닌 손정의에게 '마스크 매입 요청'
日 지자체, 아베 아닌 손정의에게 '마스크 매입 요청'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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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미흡한 대응으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18일 손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의료용 안면 보호대와 의료용 안경은 어쩌면 10만개 단위로 긴급입수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누가 어느 정도 부족한지 알고 있는 분 있느냐. 의료용 마스크 N95 등도 다음 달에 조달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에 오사카부 지사인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는 "오사카부에서 매입하고 싶다"고 트위터로에 답글을 남기자, 손 회장은 "알겠다. 무사히 의료용 마스크, 안면 보호대 등이 입하될 수 있다면 조속히 대응하겠다. 함께 코로나와의 싸움에 힘을 내자"고 전했다.

손 회장은 19일에도 "소독액도 대량으로 들여올 수 있지만 일본의 인허가 절차 때문에 1년 정도 걸릴 듯해 입하가 불가능하다"며 "매우 안타깝다. 놓치는 것들은 모두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로 간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검사도 늦고 격리도 늦고 엉거주춤한 긴급사태 선언으로는 오래 끌뿐 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양성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전차나 버스로 통근하거나 가족에게까지 감염시키고 있다"며 일본 당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

한편 최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에게 배포한 천 마스크 50만 장 중 6천7백장이 불량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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