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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올해부터 중구 구립도서관 위탁 운영
충무아트센터, 올해부터 중구 구립도서관 위탁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24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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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진 윤진호)가 올해부터 중구내 구립도서관을 위탁 운영한다.

구립도서관은 그간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충무아트센터가 넘겨 받아 센터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위탁 운영되는 구립도서관은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 ▲손기정작은도서관 등 4곳이다.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중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 활동 모습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중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 활동 모습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4개의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사업을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민들이 더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온 ‘어울림도서관’의 경우 올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도서관ㆍ박물관ㆍ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장애인 도서관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어울림도서관과 중구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하여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22회에 걸쳐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이 가정과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그림책을 통해 상호 교감하고,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책읽기, 도서관 견학, 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서관ㆍ박물관ㆍ미술관을 거점으로 재능 있는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활동(동아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울림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신규 회원을 추가 모집해 심화과정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어울림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되어 이주민의 국내적응을 돕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세계야 문화랑 놀자’ 특강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그림책 칸타빌레’, 성인대상 ‘남미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도서관이 창의적 활동과 독후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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