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가족 기준 100만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달 13일부터 직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시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누구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기초생활부급자에 대해서는 당장 다음달 4일부터 현금으로 우선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의 편의성과 신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13일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 대변인은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다음 달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오는 29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야 한다”며 “편리하게 수령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강 대변인은 "이 모든 결정은 국회에서 심의안이 통과되어야 가능하다"며 “부디 조속한 통과를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지급될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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